•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로우카본 "대통령 한미경제사절단 참여…기후테크 관심 집중"

등록 2023.04.20 10:36:22수정 2023.04.20 14:05: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로우카본 "대통령 한미경제사절단 참여…기후테크 관심 집중"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로우카본은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로우카본은 기후테크 분야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후테크 분야는 '2050 탄소중립'은 물론 녹색성장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 어젠다 중 하나다. 실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최근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국가 전략과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기본계획 발표 이후 바로 이어진 해외 경제사절단에 기후테크 분야가 처음으로 등장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게 로우카본 측 설명이다.

로우카본은 독자적인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산화탄소 감축 사업과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 '미국 오션그린 하이드로젠(Ocean Green Hydrogen)'과 청정수소 허브 구축, 청정수소의 공급과 생태계 조성 및 재무적 투자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본계약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화력발전소, 소각장, 시멘트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포집과 활용에 관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로우카본은 지난해 초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사절단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미 비즈니스 포럼과 26일 백악관 환영 행사에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