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한·말련, 경제협력 고도화

등록 2023.05.18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업부 1차관, 투자통상산업부 부장관 만나

핵심 원자재 MOU·신산업 투자·FTA 협력 강화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18일 리우 친 통(Liew Chin Tong)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부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핵심 원자재 협력 업무협정' 체결 논의 가속화 ▲이차전지 등 우리 기업이 진행 중인 신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연내 청정 수소 협력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동·저장 사업 관련 양국 협약 논의 개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논의 재개를 제안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과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 관련 말레이시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아세안 내 교역 3위, 투자 4위의 중요한 경제 동반자다. 지난해 교역액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전자전기, 에너지·광물 등 여러 산업의 글로벌 체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 계기로 양국이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상호호혜적 공급망 구축, 우리기업의 말레이시아 및 아세안 시장 참여 확대, 통상협력 기반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