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우렁이쌀, 7.4t 호주 첫 수출길…친환경 먹거리 수요↑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일품 우렁이쌀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군에 따르면 서의성농협에서 일품 우렁이쌀 7.4t을 호주에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우렁이쌀은 현지 교민들 및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의성농협은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들어 가바쌀 5회, 우렁이쌀 6회 등 총 11회에 걸쳐 155.9t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 실적의 2배에 이른다.
군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우렁이 농법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올해 1097농가 800㏊에 새끼우렁이 24t을 공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 일품 우렁이쌀 수출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의성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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