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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예술가의 내면세계, 미술로 소통해요"

등록 2023.06.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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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건강센터, '마음을 그리다 Ⅰ' 무료 전시

[세종=뉴시스]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미술전 '마음을 그리다 Ⅰ'를 개최한다. 자료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이정하 작가의 '못다한 이야기'. (자료=국립정신건강센터 제) 2023.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미술전 '마음을 그리다 Ⅰ'를 개최한다. 자료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이정하 작가의 '못다한 이야기'. (자료=국립정신건강센터 제) 2023.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신장애예술가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전 '마음을 그리다 Ⅰ'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서울 광진구 소재 국립정신건강센터 전시관 '갤러리 M'에서 열린다.

20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신장애 예술인 이정하 작가와 최준석 작가의 작품이 비치됐다.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의 대표인 이정하 작가의 작품 중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바라본 용마산'은 그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입원했을 때 그렸던 작품이다. 최준석 작가의 경우 모든 작품에서 양초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번 전시는 정신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편견과 차별을 받는 정신장애인에게 소통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전시회는 정신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정신장애 예술가의 재능과 창의성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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