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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기로 노인 건강관리

등록 2023.07.03 14:48:42수정 2023.07.03 14: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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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당·활동량·소모칼로리 측정

건강·영양·운동 분야별 전문가 상담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청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청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용 모바일 앱 '오늘건강'과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이 표시되는 블루투스 장치를 활용해 측정된 건강정보를 보건 전문가가 모니터링 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250명으로, 사업 특성상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걸음 수, 소모 칼로리 등이 표시되는 손목 활동량계를 배부하며,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를 추가로 지급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앱이 탑재된 화면형 AI스피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건강측정 기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미션을 수행한다.

또 건강, 영양, 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이상 데이터가 발견되거나 앱 미접속 시 유선 또는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함평군보건소 관계자는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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