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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아픔 함께' 진안군, 진안고원 수박축제 전격 취소

등록 2023.07.19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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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는 축소 진행키로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진안군청 전경.(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진안군청 전경.(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취소하고, 제26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복구와 향후 추가적인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함이다.

이에 따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던 수박 축제는 전격 취소됐고, 29일 진행 예정이 던 제26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과 면민의장 수여식 등만 진행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하차도 침수 등 수해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의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으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수박을 활용한 축제로 해마다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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