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태풍 ‘카눈’ 대응 태세 강화
경남적십자사,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응 태세 강화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적십자사는 지난 8일부터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타 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 1000여 개, 이재민 쉘터 130여동 등 구호물자를 구비하고 있다.
재난의 규모가 클 경우, 경남 지역 60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속한 재난구호봉사단과 전국 15개 시·도 지사가 함께 구호물자 등을 연계해 대응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는 재난 발생 시 경상남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재난 현장 필요 물자 및 장비, 인력 등의 재난구호 활동을 대비하고 있다.
세부적인 구호 활동으로 임시대피소 운영지원, 긴급구호품 비축 및 배분, 급식 활동, 재난구호성금(품) 접수·배분 및 심리회복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긴급구호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응급의료, 오염통제 및 긴급복구를 지원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급식, 세탁, 이동 샤워, 심리회복지원 등을 위한 특수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 발생 전에도 예방 활동으로 모든 국민에게 유용한 재난과 안전에 관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재난 시 자원봉사자나 구호 요원에게 필요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재난심리회복, 생존수영, 수상인명구조요원 및 재난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희순 회장은 “태풍 카눈이 전국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재민 발생 시 경남 도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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