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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사전청약, 본청약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것"

등록 2023.10.27 19:29:07수정 2023.10.27 2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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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사전청약 제도 취지 제대로 작동 안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공공아파트 사전청약이 본청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양이 잘 되는 쪽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사전청약이 본청약으로 이어지는 게 6.4%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전청약 제도를 도입했을 때의 취지가 제대로 작동 안 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전청약을 시행한 게 대기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것인데 실제로는 본청약으로 안 가고 다른 아파트를 산다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사전 청약 4만4000가구 중에 지금 본 청약으로 들어간 게 9개 지구의 5000가구 정도인데 거기에서는 청약 참여율이 60% 수준이라 통계 자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아파트 사전청약을 실시한 주택수 4만4352가구 가운데 9월 기준 본청약을 신청한 경우는 2819명(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 총 82개 지구 중 25개 지구(30.5%)에서 사업이 지연 중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정상추진 지구는 48곳, 본청약이 완료된 지구는 9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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