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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 밀집지역 홍대서 '찾아가는 거리 상담' 실시

등록 2023.11.16 06:00:00수정 2023.11.16 06: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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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장관, 일일 상담사 참여…지원 서비스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9월20일 오후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 방문해 레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여성가족부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9월20일 오후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 방문해 레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여성가족부 제공) 2023.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여성가족부는 16일 청소년 밀집 지역인 홍대입구역 경의선 책거리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날 일일 상담사로 참여해 청소년 지원 서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시간대에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을 들으며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조기에 개입해 필요한 지원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4개 기관이 연합해 실시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기관은 마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마포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마포경찰서, 서울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 지원센터 등이다.

김현숙 장관은 이날 오후 '찾아가는 거리 상담' 일일 상담사로 참여해 전문 청소년 상담사와 고민 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에게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온라인 환심형 범죄 등 성 착취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관련 사이버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여가부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 지원 체계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연합 현장 상담을 계기로 청소년 안전망 내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청소년 상담 1388(전화)·사이버 등 비대면 상담채널 운영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경찰서·학교·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필수 연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위기청소년 발굴 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내 '고위기 청소년 집중 심리 클리닉',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내 학업지원,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로 적기에 연계한다.

이외에도 성매매 피해 청소년 발견 시 성매매 피해 상담소 및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상담·의료·법률·학업 등을 지원한다.
 
김 장관은 "경의선 책거리 등 청소년 밀집지역에서의 거리 상담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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