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장 개장 60주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토론회
지난 17일 고성박물관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경남대학교 주최로 열렸으며 경남대학교, 고성시장 상인회, 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성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전 한국국제대 이재달 교수가 현재 고성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한 고객전략, 전통시장의 목표 및 지향점, 전략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경남대학교 정규식 교수의 진행으로 군청 담당 공무원, 상인회 관계자(사무국장 김은오), 황인주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끝으로 참석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순서로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전통시장의 미래 전략 ▲경영마인드 향상 ▲타 시장 우수사례 ▲탄소중립 실현 등 전통시장의 미래를 위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오늘 토론회는 전통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심도 있는 자리였다”라며 “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실제로 접목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중기부 지원사업으로 2024년까지 국비 16억 원이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원되며, 내년도 실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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