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시민들이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실천 의지 다졌다

사회서비스기관 실천 공동선언식 개최

김동일 시장 "에너지전환·기후위기 대응 공동체 문제"

김동일(가운데) 보령시장 등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민들이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보령시는 7일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사회서비스기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시에너지센터(센터장 안병일) 주관 아래 에너지 사용량 저감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위탁사업에 참여한 34개 민·관 사회서비스기관이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실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언문에는 ▲참여기관들의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체 환경개선 ▲참여기관별 맞춤형 교육 추진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 전개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이 담겼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에너지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보령시와 에너지센터 지원으로 구축된 IoT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자체 점검한다.

또 참여기관의 에너지 절감 실천 의지를 독려하고 절감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활동가들이 주기적인 조사와 분석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모든 참여기관이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로 에너지 절감량에 따른 현금 환급분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에 활용,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공동체의 문제다”라며 “참여기관들이 에너지 절감을 적극 실천해 에너지 절약 문화가 보령시 전역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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