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포시의회, 성공적 재개발 힘 모은다…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록 2023.12.20 16:52: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포 1·3, 금정 3 등 3개 구역

간담회 개최 현장.

간담회 개최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회(의장·이길호)가 관내 군포 1·3, 금정 3 등 3개 구역의 재개발과 관련해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개최와 함께 관련 지식 습득에 나서는 등 시민의 재산이 보호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의회는 20일 김수환 변호사(한국도시정비 협회 자문위원)와 군포시 주택정책과 담당자 초청 간담회를 연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이우천 의원) 주관으로 시 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했다.

먼저 김 변호사가 나와 정비사업의 기본 절차 안내와 함께 다양한 대행자 방식의 비교와 문제점 등을 최근 진행된 각 현장에서 나타난 사례를 바탕으로 의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그는 내년 1월 19일부터 신탁업자와 토지 등 소유자는 공정계약 체결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표준 계약서 및 시행 규정 사용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또 시청 주택정책과 해당 지역의 사업 진행 현황과 민원 그리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논란을 안내하고, 시 의회의 역할을 당부하는 등 집행부와 시 의회가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를 기획한 이훈미 시 의원(군포1·산본1·금정동)은 “의회는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이익을 대변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내년에는 이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단체를 발족·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의회는 재개발, 소규모 주택 정비,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재건축 사업 등이 해당 지역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집행부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이 의장은 “도시 전체 가구 4분의 1 이상이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을 앞둔 상황에서 시 의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와 상관없이 주민 이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 의원 모두는 지속해서 정비사업 추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 여론을 수렴해 시기별 맞춤 의정활동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