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김혜선, 산부인과 진단 울컥
김혜선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김혜선(40)이 산부인과 진단에 울컥한다.
29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선 김혜선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혜선은 "요즘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고백하고, 뜻밖의 진단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검사 결과를 듣고 "많이 안 좋은 거냐. 그럼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겠다"며 울컥한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은 "걱정이 많을 것 같다" "진짜 고민이겠다"며 안타까워한다.
2018년 독일 출신 스테판 지겔(38)과 결혼, 6년 차 부부다. 2세 계획 문제로 첫 부부 싸움 위기에 인다. 김혜선은 "아기는 내 꿈"이라고 호소하지만, 스테판은 "난 아이를 원치 않는다. 내 생각은 안 변한다"고 한다. 두 사람은 언성까지 높이며 의견 대립을 보인다.
지난해 10월 동상이몽2에 합류한 후 3개월 만이다. 당시 스테판은 애교 섞인 말투·표정으로 사랑꾼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 정색과 일침을 서슴지 않는다. 김혜선은 "얄밉다. 미운 다섯 살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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