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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세원, 현대차 HMGMA 조기 가동 소식에 3%대↑

등록 2024.02.16 1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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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폴라리스세원이 강세다. 주요 엔드유저인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조기 가동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폴라리스세원은 1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67원(3.41%) 오른 203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었던 HMGMA를 올해 10월로 앞당겨 조기 가동한다. HMGMA를 통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 6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은 약 30만대에 이른다.

폴라리스세원은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 전문기업이다. 고객사를 통해 현대차, 기아, 테슬라, GM, 포드,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등 자동차 제조사에 공조 부품을 공급한다. HMGMA에서 생산하는 아이오닉5, EV9 등 주요 자동차의 부품 납품이 확정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부품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위해 자사 최대 공장을 짓기로 결정하고 주요 중국 부품 공급업체를 멕시코로 불러들이고 있다. 이에 따른 부품 공급망 확대와 이차전지 업체 등 자동차 업계의 멕시코 투자도 증가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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