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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우디판 CES서 韓 정보보호기업 중동 진출 지원

등록 2024.03.07 12:00:00수정 2024.03.07 13: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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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IA·KISA, LEAP 2024 한국 공동관 운영

중동 VC, 사이버보안·ICT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주도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 전시회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 전시회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 전시회에서 국내 정보보호 기업 전시를 지원했다. 국내 기업 6곳이 중동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이 이어졌고 기업 3곳이 중동 국부펀드 투자사에게 자사 제품·기업을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 전시회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LEAP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 빅테크 전시회다. 구글, IBM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테크기업 1800여곳이 참가했다.

최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한국과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한 협력 기조를 유지하면서 중동 시장에서 우리 정보보호 산업계에 대한 신뢰가 높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LEAP 2024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는 한편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을 열어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국 공동관에는 시큐레터, 개런터블, 에스투더블유, 엑스게이트, 케이앤어스, 케이제이테크 총 6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 주요 전시 제품은 ▲이메일 보안 및 파일 보안 솔루션(시큐레터) ▲대체불가토큰(NFT) 티켓팅 원스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개런터블) ▲딥다크웹 모니터링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에스투더블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엑스게이트) ▲상시 설치형 도청탐지시스템 및 녹음방지기(케이앤어스) ▲얼굴 인식기 및 지문인식기(케이제이테크)다.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은 지난 6일에 진행됐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9곳과 중동 권역 투자사(VC), 사이버보안·ICT 기업들이 참여했다.

우리 기업들이 중동 국부펀드 등 유명 테크 분야 투자사인 쇼룩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품·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했다. 사우디 사이버보안 기업 웨이브스 텔레콤, 사이퍼, 요르단 사이버보안 기업 그린서클, SI기업 와타드 에너지 앤 커뮤니케이션 등 중동 주요 기업과 만나 판로 개척, 네트워킹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있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LEAP 2024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인근 중동 국가 파트너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시장은 최근 친한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보안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향후 우리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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