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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픽' 래몽래인, 6거래일째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등록 2024.03.14 15:41:39수정 2024.03.14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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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투자 소식에 6거래일째 상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이 배우 이정재 투자 소식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전일 대비 1150원(5.93%) 오른 2만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래몽래인은 6거래일만에 주가가 2배 넘게 올랐다.

래몽래인은 지난 12일 이정재 외 3인이 총 2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 이정재(50만3524주), 박인규(50만3524주), 케이컬쳐 제1호조합(10만704주)이다. 유증 납입일은 이달 20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11일이다. 발행된 주식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와이더플래닛은 래몽래인 지분 취득에 대해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 및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에 오르는 와이더플래닛과 래몽래인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마케팅 플랫폼 기업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 사단에 인수된 이후 콘텐츠 제작·투자·배급 등 스튜디오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래몽래인은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래몽래인은 최근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지난 2008년부터 약 40여종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9% 감소한 408억8481만원, 영업손실은 87억4146만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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