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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로존 무역수지 16.5조원 흑자…"화학·자동차 견인"

등록 2024.03.19 00:33:28수정 2024.03.19 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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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로존 무역수지 16.5조원 흑자…"화학·자동차 견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2024년 1월 무역수지는 114억 유로(약 16조5735억원 속보치) 흑자를 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8일(현지시각) 밝혔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은 EU 통계청을 인용, 1월 유로존 무역수지가 작년 동월 326억 유로 적자에서 이같이 대폭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유로존 무역수지는 계절조정치로는 281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작년 12월은 143억 유로 흑자였다.

1월 유로존의 역외 수출은 작년 같은 달 2229억 유로보다 1.3% 늘어난 2259억 유로를 기록했다.

유로존 역외 수입은 지난해 동월 2555억 유로에 비해 16.1% 줄어든 2145억 유로에 달했다.

계절조정치로는 수출이 2.1% 늘고 수입은 4.0% 감소했다.

EU 전체로는 1월 역외 수출이 전년 동월과 같은 1987억 유로, 역외 수입은 18.9% 감소한 1924억 유로로 나타났다. 무역흑자는 62억 유로로 집계됐다.

유로존의 역내 무역은 6.8% 줄어든 2116억 유로, EU 전체로는 5.0% 감소한 3334억 유로로 나타났다.

상품별 내역을 보면 유로존 흑자는 주로 화학 부문의 흑자가 견인하고 기계와 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에너지 부문의 무역적자가 다른 흑자분을 상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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