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물가에 산업장관도 현장으로…안덕근 "사과 가격 안정까지 지원"
이마트 용산역점 방문…과일가 동향 살펴
"대형마트, 할인·판촉행사 통해 노력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 과일코너를 찾아 관계자 설명을 들으며 현장 물가를 살피고 있다. 2024.03.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형마트를 찾아 과일 할인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고공행진 중인 장바구니 물가 대응을 위해 산업부도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안덕근 장관은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마트 용산역점을 방문해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동향을 살피고, 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업계 노력을 당부했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할인지원 등을 시행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산업부는 이날 현장 방문 이후에도 국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안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안 장관은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범정부적으로 지원 정책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며 "대형마트도 사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와 오렌지·망고 등 대체 과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해 과일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과일코너를 찾아 관계자 설명을 들으며 현장 물가를 살피고 있다. 2024.03.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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