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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창립 23주년…전국민 19번씩 탔다

등록 2024.03.22 16:14:16수정 2024.03.22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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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객 20.7배 성장…누적 이용객 9억8000만 명

[서울=뉴시스] 22일에 공항철도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23주년 기념식 모습. 왼쪽부터 김경순 영업본부장, 임재갑 노조위원장, 김종대 사장 직무대행, 임헌조 경영본부장, 김영기 기술본부장. 2024.03.22. (사진=공항철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에 공항철도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23주년 기념식 모습. 왼쪽부터 김경순 영업본부장, 임재갑 노조위원장, 김종대 사장 직무대행, 임헌조 경영본부장, 김영기 기술본부장. 2024.03.22. (사진=공항철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가 설립후 23년간 9억8700만명이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지난 2001년 3월23일 설립돼 2007년 인천공항~김포공항역 구간을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다고 23일 밝혔다.
 
현재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14개 역사를 운영 중이며 누적이용객은 9억8700만명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항철도를 19회씩 이용한 것이다.

일일 수송여객은 27만명으로 공항을 연결하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라며 개통 첫해에 비해 수송객 규모는 20.7배 성장했으며 운임수입도 11.9배 증가했다고 공항철도는 설명했다.

지난 2007년 김포공항~인천공항 구간 운행을 시작으로 2010년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전구간을 개통했고, 2018년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총 14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공덕역과 김포공항역 등 총 8개 역이 수도권 전철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출퇴근 승객의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공항철도가 운영하는 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일일 기준 9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으로 조사됐으며, 홍대입구역 7만3000여명, 서울역 7만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이용이 많은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일일 2만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어 김포공항역∼검암역 1만3000여 명, 김포공항역∼서울역1만여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만에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는 개통 당시 보다 이용객 수가 138배 늘어났다.

공항철도는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는 서울역에서 미리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진에어의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자는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공항철도는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철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전직원이 함께 이룬 23년간의 성과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철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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