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경사회와 저소득층 아동 안경 구입비 지원
'드림스타트 사업' 업무 협약
안경 구입비 절반씩 부담
최대 14만원 지원하기로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오광수 안산시 안경사회 회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이 21일 드림스타트 안경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사)대한안경사협회 안산시 안경사회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안경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와 안산시 안경사회는 21일 드림스타트 안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안경사회는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한다.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안산시 안경사회에 추천하고, 안경사회는 아동이 쉽고 편리하게 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경원을 지정 운영한다. 안경 구입비는 시와 안경사회가 각각 50%씩 부담해 최대 14만 원을 지원한다.
오광수 안산시 안경사회 회장은 “시력 관리가 중요한 성장기 아동의 눈 건강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더 환한 세상에서 밝고 건강하게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미래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도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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