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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 공유대회 연다

등록 2024.03.25 0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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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벡스코서 개최

부산서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 공유대회 연다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7~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4년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첫째 날에는 해양수산 관련 지자체, 유관기관, 수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해양수산 R&D 우수성과 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날 해양수산과학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초거대 AI시대, 수산과학의 대응 전략(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해양수산분야 트렌드와 향후 연구투자 방향(김경찬 NVC파트너스 대표)에 대한 기조강연 발표가 있다.

이어 수과원은 정어리 폐사체 활용 배합사료 개발 ▲ 천연물 유래 넙치 난치병 치료제 개발·산업화 등 수과원 연구성과 6건 ▲부산해역 특화 고온내성 김 품종 산업화 등 지자체 우수성과 2건을 발표한다.

여기에 지난해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15편)와 스마트 안전모, 생분해어구, 자동먹이공급장치, 양망기, 아쿠아포닉스, 정어리 활용 개발품 및 레시피 등 다양한 우수 특허기술 발명품(기술설명자료, 발명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18개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등이 함께하는 '2024년 해양수산 연구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수산종자방류 통합 관리 방안(한국수산자원공단) ▲넙치 유전체 육종연구 현황(수과원 육종연구센터) ▲우럭조개류 인공종자 생산성 향상 연구(전남) 등 우수사례 발표와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2024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운영협의회 및 종합토론'을 통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연구성과 공유대회 및 워크숍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어촌 활력 제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등 현재 우리 해양수산업이 처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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