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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 '이터널 메모리즈' 발매 기념 콘서트 성료

등록 2024.03.26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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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몽니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4 몽니 콘서트 이터널 메모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몽니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4 몽니 콘서트 이터널 메모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밴드 '몽니'가 신보 '이터널 메모리즈(Eternal Memories)'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료했다.

26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몽니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4 몽니 콘서트 이터널 메모리즈'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몽니는 지난달 발매한 EP '이터널 메모리즈' 수록곡 전곡을 비롯해 대표곡들을 꺼냈다. '우리의 봄은 아름다웠고'로 콘서트의 문을 연 몽니는 "이 곡을 무대에서 오랜만에 불렀는데 참 뭉클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몽니는 '견딜만해?', '다 괜찮다', '남아줘'로 몽니만의 감성을 선보이며 공연을 이끌었다. 베이스 이인경의 목소리로 시작된 '술자리'에서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에서 몽니는 '이터널 메모리즈' 수록곡을 음반 순서 그대로 선보였다. "CD플레이어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지만 음반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곡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기타 리프,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베이스 라인, 화려하게 펼쳐지는 드럼이 이어졌다. 심장이 멈춰버릴것 같은 외침으로 곡은 엔딩을 맞았다. 정훈태는 "지난 곡을 다시 편곡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내년에 20주년인데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본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의는 "우리끼리는 명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부에서는 몽니의 대표곡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졌다. 페스티벌 그 자체인 '그대와 함께' 등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러브사운드', 건반-베이스-드럼-기타로 이어지는 인상적인 솔로 연주를 선보인 '더는 사랑노래 못 쓰겠다' 등 무대과 객석은 함께 열광했고 축제를 즐겼다. "이 곡을 능가하는 앙코르는 없습니다. 봄을 만끽하세요"라는 김신의의 소감과 함께 앙코르곡 '소나기'로 공연을 마쳤다.

몽니는 "음반을 준비하면서 이번 공연은 특히 더 기다려졌던 시간인데 너무 금방 지나갔다. 올해 음반, 공연 등 계획이 많으니 여러분들의 힘 받아서 잘 진행하겠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 우리가 더 행복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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