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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울산본부, 울주군 동유럽 유망시장개척단 성과

등록 2024.03.27 1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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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6개 기업, B2B 수출 상담 50여 건

체코 자동차산업협회, 폴란드 투자청 면담

[울산=뉴시스] 체코 자동차산업협회와 폴란드 투자청 방문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체코 자동차산업협회와 폴란드 투자청 방문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수출 유망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동유럽 2개국(체코·폴란드)에 울주군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0건 이상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약 420만 불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에 최근 글로벌 제조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동유럽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견됐다.

개척단에는 울주군 지역 자동차·선박 부품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울주군 및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관계자가 참가기업 지원을 위해 동행했다.

특히 참가업체 중 아이티 공관(스마트 IoT 센서 전문기업인)은  체코 및 폴란드 유망 바이어(구매자)와 상담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해외 경쟁 업체와 비교 우위 포인트를 홍보함으로써 에너지 모니터링 및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 밖에 체코 자동차산업협회를 방문해 체코 자동차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우리 기업의 현지 주요 투자 현황 및 사례에 대해 살펴봤다. 폴란드 투자청 고위 간부와 면담해 폴란드 투자 시 세금 절감 혜택, 투자 인센티브 등 현지 진출 때 주요 전략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기회도 가졌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 및 수출 동력 저하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울주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향후에도 동유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망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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