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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세계관 드라마로 녹이다…'유스' 4년만 공개

등록 2024.03.28 15: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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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주연. 왼쪽부터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전진서, 정우진, 김윤우, 서영주.

'유스' 주연. 왼쪽부터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전진서, 정우진, 김윤우, 서영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계관 '화양연화'를 녹인 드라마가 4년 만에 공개된다.

28일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 함께 '유스'(YOUTH)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이 2015년부터 앨범,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선보인 가상의 이야기 화양연화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드라마다. 실제 가수와 별개의 서사를 가진 이야기로, 일곱 소년의 학창 시절과 성장 과정을 담는다.

'궁중 잔혹사 꽃들의 전쟁'(2013) 김재홍 PD와 '눈이 부시게'(2019)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신예 서지훈과 노종현, 서영주, 안지호,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주연을 맡는다. 2020년 10월 촬영을 시작, 다음 해 10월 마친 상태다. 총 12회로 제작, 3개 파트로 나눠 4회씩 구성한다. 지난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첫 티저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핑거랩스가 개발하고 초록뱀미디어와 협업해 구현한 플랫폼 '엑스클루시브'(Xclusive)에서 독점 판매한다. 세계 최초 웹3.0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유통 방식이다. 기존 OTT로 대변되는 콘텐츠 유통산업의 웹2.0 구조를 벗어난 시도인 셈이다. 다음 달 초부터 시청권을 사전 판매하며,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K-컬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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