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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유튜버' '소련여자 복귀'…금주의 핫이슈[튜브가이드]

등록 2024.03.30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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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와 약속 지키려 1억 이상 주식 매도

'크리스' 1년만 복귀·국제부부 유튜버 이혼

[서울=뉴시스]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의식 회복 후 심경을 전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2024.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의식 회복 후 심경을 전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2024.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수많은 콘텐츠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는 무엇일까.

튜브가이드가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이슈들을 살펴봤다.


의식 회복한 '아름', 유튜버·악플러 고소 대응

의식을 회복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이아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 및 악플(악성 댓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름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제 건강 악화로 인해 걱정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에게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돈벌이용에 써먹는 가벼운 말들로 저뿐만 아니라, 정말 아무 죄도 없는 남자 친구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많은 연예인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 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거 같다"며 "동료 연예인 선후배분들 억울함까지 해서라도 고소 대응을 해서 법적 조치를 바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이달 27일 '남친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 아름과 그의 남자 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며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같은 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기프티콘 증정' 약속한 유튜버…1억4000만원 주식 매도

한 뷰티 유튜버가 구독자와의 '기프티콘 증정'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억4000만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유튜브에 따르면 '회사원A'(36·최서희) 채널은 지난 25일 '1억5000만원 여러분께 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한 100여분정도 설문조사 받으려 했다. 그런데 담당자가 100명을 수동으로 끊어야 했지만, 안 끊었다. 결국 이틀간 진행됐다"고 운을 뗐다.

앞서 그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미차이'의 차기 제품 제작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가자 전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회사원A는 이와 관련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생각해 봤다. 첫 번째는 집 보증금을 빼는 거고, 두 번째는 주식에 부어놓고 까먹고 있는 돈을 현금화하는 거다. 집을 빼는 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까 (주식을 매도하기로 했다)"며 "예수금이 1억4000만원 정도 나왔다. 이 돈으로 여러분께 스타벅스 쿠폰 쏘겠다"고 말했다.

영상 촬영 당시 그의 주식 계좌에는 1억 5480만원이 넘는 금액이 들어있었다.


1년 만에 복귀한 유튜버 '소련여자'

과거 '소련여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유튜버 '크리스'가 1년 만에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공유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크리스[구 소련여자]' 채널은 지난 22일 '내가 유튜브를 접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내가) 복귀하는 영상을 보고 돈 다 떨어졌냐고 말할 것 같은데, 그렇다"며 "내가 편집자랑 싸웠다, 악플이 많아서 그랬다, 결혼했다는 소문이 많던데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편집자는 책을 썼고 나는 1종 보통 면허를 땄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의 사인회를 한다. (이달) 30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된다"고 언급하며, 편집자가 집필한 책을 홍보하기도 했다.

앞서 러시아 출신 크리스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악플 등이 이어지자, 지난해 2월 영상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한국·체코 국제 부부 유튜버 꾼맨·알렝꼬의 이혼

체코에서 승마클럽을 운영하는 일상을 담아온 유튜버이자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꾼맨'(한국 남성)·'알렝꼬'(체코 여성) 국제 부부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꾼맨 KKUNMAN' 채널은 지난 25일 '이혼'이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우리 협의 이혼한다. 오늘 법원가서 일을 다 보고 왔다. 삶의 방향성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체코를 빈손으로 왔는데, 이혼해도 빈손으로 가겠다고 알렝꼬에게 말했다"고 했다.

그는 또 "서로 좋게 마무리 지었으니, 억측은 자제해달라.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하다"며 "충격이 컸을 거로 생각한다. 알렝꼬도 할 말이 많을 텐데 서로 말을 아끼고 있다"고 당부했다.

향후 해당 채널은 꾼맨이 단독 운영하며, 알렝꼬는 '알렝꼬 Alenko'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뷰티 유튜버 희재, 8살 차이 농구선수 최승빈과 열애?

뷰티 유튜버 '희재'가 농구선수 최승빈과의 연애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희재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승빈과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앞서 이달 18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연애하면 살찐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자신이 연애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1993년생인 레나는 올해 31세, 2001년생인 최승빈은 올해 23세다. 희재는 과거 '레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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