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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바오 딸답다"…중국에 돌아간 푸바오의 '슬기로운 격리생활'

등록 2024.04.10 23:21:57수정 2024.04.11 0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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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근황 담긴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별도의 내실에서 격리 생활을 적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푸바오가 도착한 다음날부터 작성한 짧은 일기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푸바오는 워터우, 당근, 대나무잎 등 먹이도 맛있게 잘 먹고, 새 사육사가 손을 잡는 것을 허용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먹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먹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중국의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가 다양한 형식의 먹방을 선보였다”면서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푸바오가 좋아하던 과일에 손을 대지 않고 내실에서 앞구르기만 반복하는 모습이 알려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푸바오 팬들은 “적응을 못하면 어쩌나” “다시 데리고 올 방법 없을까” 등 안타까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푸바오가 잘 적응할 경우, 관객에게 공개될 시기도 앞당겨진다.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당근을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당근을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에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출생 1354일 만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푸바오는 워룽선수핑기지에서 한 달가량 격리·검역 절차를 거친다. 격리가 끝난 이후에는 워룽선수핑기지·워룽허타오핑기지·두장옌기지·야안기지 4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새 사육사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서울=뉴시스] 10일 중국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사진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새 사육사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위챗> 2024.04.1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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