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올해 80개 중견기업에 1조 우대금융 지원

등록 2024.04.15 11:00:00수정 2024.04.15 12:04: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라이징 리더스 300' 40곳 모집

내수 중견기업도 신청 가능

[세종=뉴시스]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 그래픽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 그래픽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수 중견기업 80곳에 1조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15일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의 상반기 지원기업 40곳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부가 우리은행과 함께 추진한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은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수출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우대금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의 경우 총 61개 기업을 대상으로 8000억 가량이 지원됐는데, 올해엔 최대 80개 중견기업 대상 1조원 내외로 지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더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넓히고, 중견기업 지원 정책과 연계성도 강화한다. 수출(글로벌) 분야 지원 자격으로 '내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사업 참여 중견(후보)기업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 요건을 새롭게 만들었다.

올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접수·선정될 계획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각 전문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지난해 시작한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대상기업 범위와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해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인 고금리·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기술개발·ESG·디지털 전환(DX) 등 지원을 지속 강화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