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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18일부터 인니·캄보디아·파푸아 3개국 순방

등록 2024.04.16 18:33:04수정 2024.04.16 2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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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외교부장, 18∼23일 3개국 공식 방문

인도네시아·캄보디아서 각각 고위급 대화·정부 간 조정위 주재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
[뮌헨=신화/뉴시스]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를 공식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왕 부장. 2024.4.16

[뮌헨=신화/뉴시스]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를 공식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왕 부장. 2024.4.16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등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이 초청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캄보디아·파푸아뉴기니 공식 방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번 방문 중 중·인도네시아 고위급 대화협력체제 제4차 회의와 중·캄보디아 정부 간 조정위원회 제7차 회의를 주재한다.

린 대변인은 이번 순방에 대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캄보디아·파푸아뉴기니는 모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개발도상국"이라며 "상호 존중, 평등·상호이익, 공동발전을 위한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외교 전략에 따라 중국과 이들 3개국 관계는 강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협력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파푸아뉴기니와는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일대일로(一带一路)' 협력을 부단히 심화해왔다"고 평가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품질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고 중·인도네시아, 중·캄보디아 운명공동체를 심화할 것"이라며 "중·파푸아뉴기니의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은 이들 3개국 및 지역 국가와 단결·협력을 강화하고 평화·안정을 유지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 발전에 적극 공헌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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