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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네이버, 현주가는 우려 과도 반영"

등록 2024.04.17 07: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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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네이버, 현주가는 우려 과도 반영"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대신증권은 17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중국 영향을 감안해도 현 주가는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6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855억원, 영업이익 399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치플랫폼 1분기 매출 8959억원으로 추정되고, 커머스 1분기 매출은 655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커머스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국내 사업 확장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네이버를 포함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 커머스 플랫폼에 대응해 단기적으로 네이버의 점진적 수수료율 인상 정책 고수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커머스향 마케팅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광고, 이커머스 업황의 성장 둔화에도 네이버의 10% 이상의 꾸준한 이익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경쟁 플랫폼 등장에 점유율 하락과 실적 역성장까지 감안한 우려가 다소 과하게 반영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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