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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천연물 국가산단 최종확정 위해 기업 유치 총력

등록 2024.04.17 1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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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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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최종 확정을 위한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상반기 기업 입주 수요 확보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여 연내 통과,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예타 신속 통과를 위해서는 산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중견기업 이상 앵커기업 유치가 가장 중요한 만큼 규모 있는 기업들과의 협약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중견기업 4개를 비롯해 총 9개 기업과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145개 중·소기업에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다양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강릉 국가산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강릉 국가산단만의 투자환경과 입주기업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홍보 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이어 시는 오는 23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과 5월 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4에 참가해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산업단지 실무협의체와 협조·지원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 수요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기회발전특구지정*신청을 병행 추진하여 우량 기업의 관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정부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업 맞춤형 지원 제도를 발굴하고 기업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반드시 국가산단 최종확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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