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내일까지 지속

등록 2024.04.17 15:12: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실외활동 등 자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과학로가 뿌옇게 흐려져 있다. 2021.01.14.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과학로가 뿌옇게 흐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전북 전 지역에 미세먼지 (PM10)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전북 동부권역은 17일 오전 11시 기준 220㎍/㎥, 중부권역은 오후 1시 기준 208㎍/㎥, 서부권역은 157㎍/㎥으로 측정됐다.

이번 주의보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은 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