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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목돈 마련 지원 홈페이지 모방 웹사이트 2곳 발견…경찰 수사

등록 2024.04.17 17:10:19수정 2024.04.17 1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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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청년 기쁨 두배 통장(부기통장) 유사 홈페이지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부산청년 기쁨 두배 통장 홈페이지 캡처)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청년 기쁨 두배 통장(부기통장) 유사 홈페이지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부산청년 기쁨 두배 통장 홈페이지 캡처)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가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모방한 웹사이트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청년기쁨두배통장' 홈페이지를 모방한 유사 웹사이트 2곳에 대한 수사를 부산경찰청에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청년기쁨두배통장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청년자산 형성 지원사업으로, 청년이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하면 부산시가 같은 액수만큼 지원하고 여기에 발생 이자까지 더해 만기 수령액이 최대 1110만원까지 가능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부산청년기쁨두배통장 관련 민원을 처리하던 중 시 담당자가 유사한 웹사이트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모방된 웹사이트는 모바일을 통해 인증을 하라고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모방 웹사이트의 모바일을 통한 접속은 차단됐지만, 일부 휴대전화 단말기에서는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진흥원에 유사 사이트 2곳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으며,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신고를 받은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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