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억새꽃축제장에 문화체육센터 생겼다…6월 개관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공간으로 활용
정선군, 행정 절차를 5월까지 마무리
[정선=뉴시스] 민둥산문화체육센터. (사진=정선군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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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민둥산 문화체육센터' 개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민둥산 문화체육센터는 남면 무릉리 민둥산 억새꽃축제장 일원에 연면적 214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도서실·전시회의실·문화강좌실 등 지역주민의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2층과 3층은 배드민턴·농구 등 구기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과 탁구장·체력단련장·VR(가상현실)스포츠체험공간·체육놀이방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로 활용된다.
야외에는 공연장과 휴게광장을 갖춰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억새꽃 축제 기간에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공간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센터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5월까지 마무리한다. 이후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은 효율성 제고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한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정선 남부 폐광지역의 문화체육공간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개관 준비와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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