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꽃길 산책·공예·식물심기…서울식물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4.04.22 06:00:00수정 2024.04.22 06:3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모든 세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준비

22일부터 선착순 접수…소정의 재료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식물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식물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봄을 맞이해 정원해설사와 함께 꽃과 관련된 스토리를 들어보는 '꽃길 산책 투어'와 습지원, 호수원 등 일대 이야기가 있는 '물길 따라 산책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숲문화학교에서는 '식집사 식물 처방전', '구전되는 식물 이야기', '마크라메', '다육아트' 등 식물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풀짚을 소재로 풀짚공예박물관과 연계해 선조들이 직접 만들어 썼던 친환경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물, 정원, 텃밭 등 다양한 자연소재를 활용한 식물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힐링 가족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5월23일 '세계 거북이의 날'을 맞아 바다거북 멸종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환경의 소중함을 공부하는 '우리는 환경레인저-거북이 구조 대작전!'과 봄꽃을 피우는 식물심기와 재미있는 활동을 함께 하는 '봄타는 식물놀이터' 등 프로그램 2종도 같이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재료비가 있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별 순차적 접수를 진행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식물을 매개체로 식물문화,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식물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식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