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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3일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

등록 2024.04.21 1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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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전문성 제고

관내 293개 공동주택서 200여 명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가 23일 오후 2~6시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강남구 제공). 2024.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가 23일 오후 2~6시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강남구 제공). 2024.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23일 오후 2~6시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점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관리소장, 동별대표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첫 특강을 준비했다. 특강에는 관내 293개 공동주택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층간소음 갈등 예방교육(70분)과 공동주택 관리 사례교육(70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층간소음 예방문화 프로젝트의 저자이자 주거문화개선연구소의 차상곤 대표가 강의한다.

차 대표는 특강에서 층간소음 예방 방법, 갈등 관리, 해결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알려줄 계획이다. 이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김성환 강사가 층간소음뿐 아니라 공동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해결 방법을 강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대부분의 구축 아파트가 층간소음 성능보강이 어려운 상황에서 층간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단지별 위원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웃 간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서로 배려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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