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살랑' 주말 야외 독서…책 읽는 서울광장[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수정 정병혁 류현주 기자 = 서울시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시즌2' 운영 시작 첫 일요일인 21일 많은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조성된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았다.

전날 내린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 농도가 낮아지며 대기환경이 모두 좋음 상태를 유지한 이날 이날 시민들은 청정한 날씨 속에서 야외 독서를 즐겼다.

올해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시즌2' 개최장소는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이다. 오는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목~일요일 주 4회, '광화문 책마당'은 금~일요일 주 3회, '책읽는 맑은 냇가'는 4~6월, 9~10월 주 2회(금~토) 개장하며 각 공간은 '도시의 거실', '도심 속 휴양지', '도심 속 힐링공간'을 콘셉트로 특색있게 운영된다.

책읽는 서울광장에는 2~3인용 빈백이 설치했다. 책 모양의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광화문 책마당'에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솝(SOAP) 디자인스튜디오와 정성모 디자이너의 물방울 모양 '소울 드랍스(Soul Drops)' 벤치가 놓인다.

'책읽는 맑은 냇가'는 모전교~광통교 구간에 송봉규 디자이너의 '폼앤폼(Form&Foam)' 벤치와 구름 빛 조명, LG화학 후원으로 제작된 하지훈 작가의 서울 색 소반으로 독서 공간을 꾸민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4.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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