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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내가 전대 준비하는 비대위원장 추천…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

등록 2024.04.22 17:11:35수정 2024.04.22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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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대위 맡는 것, 국민 뜻 도움 안돼"

"중진 의견 듣고 비대위 누가 좋을지 수렴"

비대위 성격엔 "전대 빨리하기 위해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4.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하지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5월 3일 오후 원내대표 선거를 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가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의원님들의 토론을 통해서 5월 3일 민주당이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을 한다고 한다"며 같은 날짜에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에, 비대위원장 임명과 관련해선 제가 비대위원장을 추천해 필요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뜻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관리형 혁신형 비대위 요구를 떠나 변화를 요구하고 계시기 때문에 변화라는 관점에서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당선자들의 양해를 구하고 저는 비대위원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제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몀서도 "당대표 권한대행의 직무와 원내대표로서 원내 상황을 대비하는 일에는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비대위원장 추천 계획에 대해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의 중진 의원님들 의견을 좀 들어보고 비대위원장을 누가 하면 좋을지 의견을 수렴해서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며 "당내, 당외 이렇게 구분을 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관리형', '혁신형' 등 비대위 형태에 대해선 "당헌당규에 관리형 혁신위, 혁신형 비대위 이렇게 용어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당대회를 빨리 하는 데 필요한 비대위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이해했다"고 답했다.

전당대회 규칙에 대해선 "비대위가 꾸려지고 전당대회가 준비가 되면 전당대회 룰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오늘은 그 전 단계"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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