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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장사항 앞바다에서 3m 청상아리 죽은 채 발견

등록 2024.04.23 15:59:45수정 2024.04.23 16: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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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속초 해상서 죽은 청상아리 발견

길이 약 295㎝·둘레 130㎝·무게 160㎏

[서울=뉴시스] 강원도 속초 해상에서 22일 오전 5시께 길이 3m의 청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속초해양경찰서가 23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청상아리. (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원도 속초 해상에서 22일 오전 5시께 길이 3m의 청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속초해양경찰서가 23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청상아리. (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속초 해상에서 길이 약 3m의 청상아리가 발견됐다.

23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전날 강원도 속초시 장사항 동방 약 1.4km(0.8해리) 해상에서 죽은 청상아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어선 A호는 22일 오전 5시경 경찰서 측에 상어 혼획을 신고했다. 이번에 혼획된 상어는 길이 295cm, 둘레 130cm, 무게 160kg이다.

확인 결과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청상아리는 보호종이지만, 해양보호생물에 해당하지 않아 속초항 위판장에서 7만원에 위판됐다.

박형민 속초해양경찰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의 출현 가능성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속초해경은 해양레저를 즐기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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