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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4호기 비상 발전기 자동기동…"안정상태 유지 중"

등록 2024.04.24 05:11:24수정 2024.04.24 05: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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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차단기 개방, 원인 조사 중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빛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의 비상 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起動)됐지만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17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빛4호기에서 전날 오후 8시27분께 비상 디젤발전기 자동 기동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안전 모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개방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기자 즉시 대기 중이던 비상 디젤발전기가 작동한 것으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단계별 안전 시스템을 갖춘 원자력발전소는 전력 공급 계통이 다중화돼 있어서 차단기가 개방되더라도 대기 중인 설비로 즉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한빛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중이며 한빛본부는 차단기 개방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한다.

국내 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는 18개월에 1회꼴로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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