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국혁신당 "정부·의료계 힘겨루기 멈춰야…'의정갈등' 해결책 필요"

등록 2024.04.24 15:46:43수정 2024.04.24 16:1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국당 "정부, 해결방안 자체 마련해 대통령실 보고해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2일 대구시내 대학병원에서 한 환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2024.04.2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2일 대구시내 대학병원에서 한 환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조국혁신당이 24일 의대정원 확대에 관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을 두고 "양측은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학병원 교수들이 다음주부터 주1회 수술과 진료를 멈추겠다고 한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휴진' 투쟁"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무능한 정부, 대책 없는 의료계 탓에 국민만 고초를 겪고 있다. 어쩌면 아비규환 상태가 올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달라고 촉구만 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와 의료계 모두 힘겨루기를 멈춰달라"며 "정부가 굴복해도, 의료계는 직역 이기주의로 환자를 내팽개쳤다는 비판을 받을 뿐"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굴복해도, 정부는 국민 생명을 볼모로 상대를 굴복시킨 독재정권이라는 비판을 받을 뿐"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정부는 총선 이후 기능이 정지된 대통령실만 바라보지 말고, 해결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대통령실에 보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