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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커피 '더벤티', 카페라떼 등 메뉴가 200~500원 인상

등록 2024.04.25 09:15:14수정 2024.04.25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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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카페라떼 2700원→3000원으로

[서울=뉴시스] 더벤티 매장. (사진=더벤티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더벤티 매장. (사진=더벤티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4·10 총선 이후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the Venti)도 카페라떼 등 일부 음료 가격 인상에 나섰다.

2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지난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음료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이에 따라 카페라떼가 2700원에서 3000원으로 300원 올랐다.

오트까페라떼는 3500원에서 3800원으로 300원 올랐고, 믹스커피는 2300원에서 25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미숫가루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미숫가루라떼도 3000원에서 3500원 각 500원씩 뛰었다.

녹차라떼는 말차라떼로 메뉴명을 변경하고 기존 3300원에서 35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초코라떼도 3000원에서 3500원으로 500원 올렸다.

일부 메뉴는 가격을 100~300원 내렸다.

다만 바닐라크림콜드브루와 헤이즐넛크림콜드브루가 기존 4100원에서 4000원으로 100원 인하됐고, 민트초코칩프레페는 4200원에서 3900원으로 300원 내렸다.

더벤티는 "그동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유, 설탕, 밀가루 등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매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돼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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