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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정부 합동 정량·정성평가서 모두 '우수 지자체'

등록 2024.04.25 1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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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량·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목표 달성도 95.2%, 정성평가 우수사례 6건 선정, 국민평가 1건 우수사례 선정으로 정량과 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울산시의 정량평가 목표 달성도는 지난해 평가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95.2%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83개 지표 중 79개 지표가 목표를 달성했다.

그간 다소 경쟁력이 약했던 정성평가에서는 우수사례 6건이 선정됐고, 지난해 선정 건수가 없었던 국민평가에서도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선정된 정성평가 우수사례는 마을 돌봄 활성화(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돌봄도시 울산), 문화 접근성 확대(더 가까이 더 쉽게 모두가 문화를 즐기는 문화 배프(Barrier Free)), 비만 예방관리(울산의 비만, 바르고 보람된 생활과 함께 사라지다),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지역과 대학의 공동위기! 지산학 협력으로 돌파구를 찾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폐플라스틱 재활용, 순환경제 선도도시 울산), 지방자치단체 인사교류(고민은 나누면 절반, 인재는 나누면 2배) 등 6건이다.

이 가운데 지역기업과의 인적교류 활성화 노력이 돋보인 지방자치단체 인사교류와 민·관 협력을 통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의 경우 울산만의 차별성과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의 경우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신정됐을 뿐 아니라 400여명의 국민평가단 평가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9억1100만원보다 많은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될 전망이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체계적인 대응과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차별화된 시책과 행정서비스를 적극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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