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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더위에 동작구 폭염 그늘막 140개 조기 가동

등록 2024.04.26 14:14:09수정 2024.04.26 15: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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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파라솔,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

[서울=뉴시스]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 스마트 그늘막 아래에서 주민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4.26.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 스마트 그늘막 아래에서 주민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4.26.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봄철 강한 자외선과 일찍 찾아온 더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그늘막' 140곳을 조기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폭염대책 기간(5월20일~9월30일)보다 한 달 이상 앞선 것이다. 이례적인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 기상 여건을 고려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스마트형 73곳, 파라솔형 67곳 등 관내 무더위 그늘막 140곳을 운영한다.

구는 동별 수요 조사를 통해 기존 낡은 파라솔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장비다. 온도, 바람, 일조량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

구는 그늘막으로 인한 주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 공제 보험에 가입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더위쉼터 그늘막을 조기 가동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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