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주 주요 관광지, 5월부터 ‘세금포인트’로 입장료 할인

등록 2024.04.27 15:40:12수정 2024.04.27 16:1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주시·국세청 업무협약

동궁과 월지 등 10곳

윤종건(왼쪽)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윤종건(왼쪽)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가 5월부터 ‘세금포인트’를 적용해 할인된다. 

경주시는 국세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궁과 월지를 비롯해 천마총, 동궁원,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황룡사역사문화관, 김유신장군묘 등 10곳의 입장료가 1000원씩 할인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한 경주시는 혜택을 적용할 조례 개정과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5월 말부터 관광지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모바일 손택스 앱을 통해 발행한다. 개인이나 법인이 납부한 세액 10만 원당 1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세금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나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 전용 할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거나 납부기한 연장 담보면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