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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미만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대국민 공모전

등록 2024.04.29 0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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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숨겨진 유산,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숨겨진 유산,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며, 개인·기관·단체 또는 기업 소장의 제작·형성된 지 50년 미만 된 회화·조각·공예품, 문서·서적, 의복·기념품·생활용품, 기계·기구·도구 등 동산 문화유산이다. 

그동안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은 가치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 멸실·훼손되는 등 관리가 어려운 면이 있었다.

오는  9월15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50년 미만 문화유산도 국가차원의 보존·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해당 법률에 따라 현대의 우리 삶과 문화를 대표하거나 장래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50년 미만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해 소유자가 신청하면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존·활용을 위한 기술과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첫 시행을 앞두고 일반 국민이 소유한 문화유산 발굴을 위해 실시된다"며  "국내에 소재하며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상징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있거나, 기술 발전 등 그 시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 소장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신청된 문화유산은 각 분야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예비문화유산은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문화재청 웹사이트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실물 사진 포함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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