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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된 중국 3번째 항모… 전문가 "해상시험 임박"

등록 2024.04.29 11:59:23수정 2024.04.29 13: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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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해상시험 임박설 꾸준히 제기

[서울=뉴시스]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곧 해상시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사진은 중국 관영 중앙(CC) TV가 지난 1월 2일에 공개한 푸젠호의 캐터펄트(사출기)가 완성된 모습. 2024.04.29

[서울=뉴시스]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곧 해상시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사진은 중국 관영 중앙(CC) TV가 지난 1월 2일에 공개한 푸젠호의 캐터펄트(사출기)가 완성된 모습. 2024.04.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곧 해상시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전날 “푸젠호의 해상시험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중국 세 번째 항모인 푸젠호는 지난 6월17일 상하이 인근 장난조선소에서 진수했다.

푸젠호는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두 번째 항모 산둥호와 동일하게 재래식 항모이지만, 함재기 이착륙을 위한 캐터펄트가 최초 탑재된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장치다.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함재기 출격 회수를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푸젠호는 지난해 9월부터 계류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1월 부두에서 수십m 이동한 모습, 캐터펄트가 완성된 모습 등이 포착돼 해상시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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