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클로버'가 가져다 준 행운…5억 복권 당첨

[서울=뉴시스]반려견과 산책 중 네잎클로버를 발견해 복권을 구입했다가 당첨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 동행복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반려견과 산책 중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복권을 구입해 당첨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사연은 지난 2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다.

경기도 파주시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공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게 됐다"며 "행운이 찾아오겠다 싶어서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 스피또1000을 긁었는데 앞부분을 확인해 보니 '오'라고 적혀있어서 다른 복권을 확인했다"며 "나중에 당첨 복권만 확인해 봤는데 '오'라고 적혀있는 복권을 확인했더니 오억원이라고 적혀있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남편을 놀라게 해 주려고 집에 있던 해바라기 액자 구석에 당첨 복권을 꽂아두었다"며 "퇴근 후 남편이 당첨 복권을 발견하고서 기뻐하며 서로 축하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첨자는 복권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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