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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

등록 2024.05.06 09:00:00수정 2024.05.06 0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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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카드' NH올원뱅크에 등록 뒤 사용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2020.09.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앞으로 서울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은 치료지원비를 실물카드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에 모바일바우처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서비스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행훈련, 점자훈련 등 장애유형에 맞는 지원영역에 시교육청이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에서 163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학생 1인당 월 16만원을 지원 받는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실물카드인 '굳센카드'로 지원비를 받았는데, 카드의 내구성을 보완하고 카드를 소지하지 못했을 때 결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NH농협과 연계한 모바일 결제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NH올원뱅크 은행 어플리케이션에 굳센카드를 등록하면 모바일 결제(제로페이, QR결제) 및 이용내역, 잔여한도 등 조회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NH올원뱅크에 가입 고객이다. 14세 이상 학생(본인) 또는 학생 보호자 명의로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단 굳센카드 1개당 1명만 등록 가능해 14세 미만인 학생은 보호자 명의로만 가입할 수 있다. 14세 이상인 학생은 보호자 중 스마트폰 소지여부 등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결제 및 조회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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