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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광주자치경찰위 '교통·생활·사회적 약자 보호' 성과

등록 2024.05.07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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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식 출범…9일 활동 마감

61차례 회의·232건 사무 안건 처리

[광주=뉴시스]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안전캠페인.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안전캠페인.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1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의 3년 임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교통·생활안정·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21년 시작된 1기 활동이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9일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자치경찰위는 출범과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제1호 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3년간 61차례 회의, 232건의 자치경찰사무 안건을 처리했다.

현장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80여건을 건의·제안했으며 빛고을자전거순찰대, '도시철도2호선 공사 구간 교통관리 종합대책' '빛고을교통사망사고대책팀'을 구성하고 교통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해 원인별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안내판, LED 벽화, 방범 시설물을 중점 설치했다.

방범시설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도시공사 매입 임대주택 대상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은 치안행정과 복지행정 간 협업사업으로 주목 받았다.

위원회는 최근 증가하는 이상동기 범죄, 보이스피싱,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영상 및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사회적 분야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피해 구제를 위해 11명의 '법률자문단'을 구성,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약자(범죄피해자 등)에게 민간자원을 활용한 통합 지원체제시스템인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상담·나눔·희망·사례관리 4개 분과에 68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협의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뿌리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년 간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담은 광주자치경찰 제1기 위원회 백서를 지난달 29일 발간·배포, 제도 발전을 위한 참고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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