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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극단, 두 번째 무대 오른다…무료 연극 공연

등록 2024.05.07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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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연극 공연

지난해 창단한 주민참여형 극단…입장료 무료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은 오는 11일 구립송파극단의 두 번째 연극이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5.07. ph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은 오는 11일 구립송파극단의 두 번째 연극이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은 오는 11일 구립송파극단의 두 번째 연극이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구립송파극단은 지난해 8월 연극에 관심 있는 평범한 구민들이 모여 창단한 주민참여형 극단이다. 무대에 대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부터 법무사, 주부, 시니어 모델까지 23명의 단원이 김정한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활동하며 재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단공연 '너는 누구 그리고 나는'으로 관객들을 처음 만난 데 이어 이번에는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라는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극은 이강백 작가의 1978년 희극작품이다. 계속되는 폭우로 물바다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싸구려 하숙집 사람들의 유쾌한 생존 분투기를 다뤘다.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많은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매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파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7770-3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름다운 계절 5월, 생기 가득한 문화예술공연을 온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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